넷마블 3.53% 하락…웅진씽크빅·웅진 상한가에 웅진코웨이는 약세 마감

서울 구로구 넷마블 본사 전경. 사진=넷마블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웅진코웨이 인수전에 뛰어든 넷마블이 11일 주식시장에서 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넷마블은 전장 대비 3.53% 하락한 9만2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웅진그룹 계열사인 웅진씽크빅과 웅진은 각각 상한가까지 올랐다.

웅진코웨이는 장중 한 때 10만원까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가 다시 떨어지면서 전장 대비 0.12% 하락한 8만1400원에 장을 마쳤다.

10일 오후 넷마블 측은 "게임산업 강화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투자를 했다"며 "실물 구독경제 1위 기업인 웅진코웨이 인수 본 입찰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입장을 전했다.

웅진코웨이 본 입찰에는 넷마블과 외국계 사모펀드(PEF)인 베인캐피털이 참여한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숏리스트에 올랐던 SK네트웍스와 칼라일, 중국 가전회사 하이얼 컨소시엄은 본 입찰엔 뛰어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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