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건전성' RBC비율도 221%로 상승
푸본현대생명은 올해 6월 말 기준 수입보험료가 1조84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2% 성장했다고 20일 밝혔다.
같은 기간 총자산은 14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15% 성장했다.
앞서 푸본현대생명은 지난해 9월 실시한 3000억원대의 유상증자에서 대만 푸본생명이 최대주주가 된 바 있다. 기존 대주주였던 현대차그룹은 현재 2대주주로 있다.
푸본현대생명은 재무건전성지표도 개선됐다. 푸본현대생명의 지급여력비율(RBC)은 대주주의 증자가 이뤄지기 전 148%에서 221%로 올랐다.
퇴직연금 적립금은 6조7000억원으로 생명보험업계 2위 수준이다.
이재원 사장은 지난 1년의 가장 큰 성과로 “조직 효율화를 마무리해 회사가 수익을 내고 더 좋아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는 고객과 직원들이 함께하는 소통과 참여의 장을 많이 열겠다”고 밝혔다.
한편, 푸본현대생명은 출범 1주년을 맞아 20일 대고객 감사 이벤트로 ‘온라인 행운퀴즈’를 실시할 예정이다.
28일에는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발달장애인들과 함께하는‘한마음가족체육대회’에서 자원봉사와 ‘알기 쉬운 금융제도’ 교육을 시행할 방침이다.
‘온라인 행운퀴즈’는 회사 브랜드 소개와 보험상품을 퀴즈로 맞추는 이벤트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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