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전염병은 보장서 제외' 명시
  • 20일 경기도 파주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추가 의심신고 양돈농가 인근에서 방역당국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ASF는 아직까지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확산시 농가에 큰 타격이 예상되지만 가축재해보험을 통해서는 피해를 보상받을 수 없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가축재해보험은 자연재해, 화재 각종 사고 및 질병 등으로 인해 가축에 피해가 발생할 경우 손실의 일정 부분을 보전해 주는 상품이다.

이 보험은 농림축산식품부과 관장하고 민영보험사가 참여하는 정책성 보험이다.

현재 가축재해보험을 판매하고 있는 민영보험사는 NH농협손해보험, DB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6개사다.

하지만 이번에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ASF는 가축재해보험으로 보장받을 수 없다. 약관상 가축전염예방법에서 정한 가축전염병은 보장범위가 아니기 때문이다.

가축재해보험을 가장 많이 취급하는 NH농협손보 약관을 보면 보상하지 않는 손해에 ‘가축전염병예방법 제2조(정의)에서 정하는 가축전염병에 의한 폐사로 인한 손해 및 정부 및 공공기관의 살처분 또는 도태권고로 발생한 손해’가 명시돼 있다.

일부 보험사에서 한때 가축전염병 보장 도입을 검토한 적이 있기도 했으나 전염병의 경우 리스크가 큰 탓에 큰 진전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SF에 감염된 돼지는 수 일 안에 100% 치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아직까지 치료제는 없고 백신 연구가 현재 진행중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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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9/09/20 16:50:36 수정시간 : 2019/09/20 16: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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