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부터 매년 실시

메리츠화재 강영구 사장(맨 윗줄 가운데) 등 관계자들과 전북 완주 청명초등학교 학생들이 18일 여의도 금감원에서 뮤지컬 관람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메리츠화재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메리츠화재는 지난 18일부터 2박 3일간 전북 완주 청명초등학교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서울금융체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금융체험은 지리적 여건 등으로 금융 및 문화체험 활동이 어려운 농어촌 초등학생들을 서울로 초청해 수학여행 형태로 운영하는 메리츠화재의 사회공헌활동으로, 2009년부터 10년 동안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1사1교 금융교육 프로그램에 포함돼 매년 2회 시행되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지난 18일 여의도 금융감독원을 방문해 금융·보험 뮤지컬 ‘시끌벅적 머니 대소동’을 관람하고, 금융 감독 업무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 금융마루를 견학하는 등 문화예술을 통한 맞춤형 금융 교육을 체험했다.

이후 파이낸셜 빌리지, 명동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등을 방문해 경제·금융지식을 쌓고, 잠실 키자니아 직업체험관 및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여의도 팡팡크루즈 유람선, 강남 VR 스페이스 등을 방문해 서울 시내 문화체험을 할 예정이다.

올해 서울금융체험은 경북 봉화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10월 16일에 한 번 더 진행할 계획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금융교육과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여건은 많이 개선됐지만, 아직도 접근성 등의 제약으로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초등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꾸준히 서울금융체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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