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KB금융그룹은 14일 미국 다우존스가 발표한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 4년 연속 월드지수에 편입됐다고 15일 밝혔다.

DJSI는 미국 S&P 다우존스와 지속가능경영 평가·투자기관인 스위스 로베코샘이 공동 개발한 지수다. 글로벌 상장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25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재무 성과뿐만 아니라 사회 책임, 환경 경영 등 비재무적 요인들을 종합 평가해 발표한다.

올해 월드지수에는 전 세계 기업 2526개 중 126%인 318개, 국내 기업 중에선 20개가 포함됐다. 은행업 부문에서는 뱅크오브아메리카, BNP파리바 등 25개가 들었다.

KB금융은 2016년부터 매년 월드지수에 편입됐다. 리스크 관리, 고객 관계 관리, 금융 포용성, 금융 범죄 예방정책에서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고 KB금융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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