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기관·외인 팔자에 이틀 연속 하락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42포인트(0.52%) 오른 2,019.55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4.25포인트(0.21%) 오른 2,013.38로 출발해 전기전자주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세 유입되면서 4일 연속 상승장으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홀로 2332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외국인은 전기전자주를 2332억원어치 사들이며 집중적으로 담았다. 서비스업(350억원), 운수장비(188억원)업도 외국인의 순매수폭이 컸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727억원, 1726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중에서는 SK하이닉스(2.93%), NAVER(2.34%), 삼성전자(1.30%), 현대모비스(0.80%), 셀트리온(0.30%), 신한지주(0.12%) 등이 상승 마감했다.
LG화학(-1.07%), LG생활건강(-0.40%), 현대차(-0.39%)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8포인트(0.85%) 내린 625.77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2.46포인트(0.39%) 오른 633.61로 출발했으나 전주말 나스닥지수 하락(-0.2%) 등 영향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IT주 중심으로 동반 매도세 출회되며 2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952억원, 527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1459억원어치를 홀로 사들였다.
시총 상위주중에서는 스튜디오드래곤(8.14%), CJ ENM(5.50%), 펄어비스(0.70%), 메디톡스(0.31%) 등이 상승했다.
반면 케이엠더블유(-8.16%), 헬릭스미스(-1.58%), SK머티리얼즈(-1.22%), 에이치엘비(-0.94%), 셀트리온헬스케어(-0.75%), 휴젤(-0.46%) 등은 우하향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투비소프트, 바이온, 한창산업, 뉴인텍 등 4개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