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200만원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 42명 달해

200만원 이상 수급자 증가세…최고액 210만8430원

전북 전주시 국민연금공단 본부 신사옥 전경. 사진=국민연금 제공

[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매월 200만원 이상 국민연금을 받는 사람이 42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7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월 200만원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는 올해 5월 기준으로 42명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자 41명, 여자 1명이다.

국민연금 월 200만원 이상 수급자가 처음 나온 것은 지난해 1월로 이는 연금제도 도입 30년만의 일이다.

이후 지난해 말 10명으로 늘었으며, 올해 들어 1월 22명, 2월 26명, 3월 32명, 4월 35명 등으로 증가세다.

최고액을 받는 수급자의 월 수령액은 210만8430원이었다.

한편, 지난 5월 기준 조기노령연금, 특례노령연금, 분할연금 등을 제외한 전체 노령연금 수급자는 383만9638명이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노령연금 전체 평균 액수는 월 52만2423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