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는 ‘서울어워드’ 선정기업 및 국내 중소 제조o유통기업의 매출 증가와 판로 확대를 위한 ‘유통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통 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올해 4월부터 시행된 교육지원 사업이다. SBA 서울유통센터는 홍보, 브랜드, 판로, 시장정보, 기업운영 등 제조o유통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5개 분야별 교육 프로그램을 이베이코리아, 관세법인 등 다양한 협력기관과 연계하여 기획 및 운영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온라인 쇼핑시장 매출 확대를 주제로 한 ‘온라인 판매전략 세미나’를 비롯해, FTA 체결 국가 수출 시 발생하는 관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관세 컨설팅’, 경제 관련 교양 강의 등이 있다. 8월부터는 글로벌 인플루언서 교육을 신규 운영하는 등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할 방침이다.

유통 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총 33회 개최되는 동안 442개 기업이 참가했다. 특히 이베이코리아와 연계하여 운영 중인 ‘온라인 판매전략 세미나’의 경우, 월평균 신청자가 150여 명에 달했다.

한편, ‘서울어워드’는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나 상품 인지도 및 브랜드력이 낮아 판로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제조사를 지원하기 위해 2016년 론칭된 브랜드 지원사업이다.

‘서울어워드 우수상품’에 선정된 중소기업에는 △온라인 판로지원(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지식쇼핑 검색 수수료 할인 및 위메프, 지마켓, 인터파크 상설관 입점) △국내외 오프라인 판로지원(하이서울쇼룸 입점, 아이마켓서울유 시민청 매장 입점, 중국 현지 서울어워드 우수상품 종합관 입점)을 비롯해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서울어워드는 국내 기업이 제조o생산한 B2C 상품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SBA 서울유통센터에서 지정한 8개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상품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라면 누구나 SBA 서울유통센터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김용상 SBA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많은 중소 제조o유통기업이 매출 성장 및 판로 확대를 이룰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향후 협업 기관 및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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