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승희 대구사회복지협의회 사무처장, 임종순 한국가스공사 상생협력부장, 김경애 아가쏘잉 협동조합 대표, 김영애 대구광역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이 25일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아가쏘잉 협동조합’에서 열린 ‘2019년 새싹 맘 지원 사업’ 개강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가스공사 제공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미혼모 자립 지원을 위해 지원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전날(25일)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아가쏘잉 협동조합’에서 미혼모 자립 지원을 위한 ‘2019년 새싹 맘 지원 사업’ 개강식을 갖고 새싹 맘 사업을 위한 지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가스공사는 지난해부터 새싹 맘 브랜드로 청소년 미혼모 6명에게 개인 특성을 고려한 1대 1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간호조무사·피부관리사·미용사 과정)를 제공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올해 대구 지역 미혼모 17명을 대상으로 재봉 기술 교육을 실시해 수강생이 직접 만든 장난감 대여 바구니와 기념품을 가스공사 장난감 도서관(대구 지역 8곳)에 판매한다. 이를 통해 미혼모의 일자리 창출 및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가스공사는 또한 인문학 강의, 문화 공연 관람, 가족 나들이 등을 병행해 수강생의 심리·정서적 안정에도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상생 협력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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