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반도체주 증심 매수세 유입에 상승 마감

코스피가 1.02포인트 내린 2,093.34로 장을 마감한 22일 오후 서울 중구 KEB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에 한창이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코스피가 22일 기관과 개인이 동반 ‘팔자’세에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2포인트(0.05%) 내린 2,093.34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4.01포인트(0.19%) 내린 2,090.35에서 출발한 이후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도 불구하고 장중 등락 거듭하다 기관 매도폭이 확대되며 약보합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33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677억원, 65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02%), 비금속광물(1.19%) 등이 상승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85%), SK하이닉스(2.08%) 등이 올랐다.

반면, 현대차(-1.12%), LG화학(-1.24%), 현대모비스(-2.57%), 신한지주(-0.76%), SK텔레콤(-0.58%), POSCO(-0.21%) 등은 약세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삼화페인트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72포인트(0.11%) 오른 674.78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 주말 나스닥 지수(-0.7%)하락 등으로 전장보다 0.06포인트(0.01%) 내린 674.00에서 출발해 장중 등락 거듭하다 반도체주 중심으로 매수세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은 699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81억원, 231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19%), 신라젠(1.12%), 헬릭스미스(4.23%), SK머티리얼즈(1.01%)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CJ ENM(-0.29%), 메디톡스(-0.72%), 펄어비스(-1.26%), 스튜디오드래곤(-0.74%), 휴젤(-0.05%) 등은 우하향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삼륭물산, 한화에스비아이스팩, 이베스트이안스팩 등 3개 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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