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권사 중 최초로 공적연금 안심통장 서비스 도입”

미래에셋대우 CI. 사진=미래에셋대우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5일 군인연금 안심통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군인연금 안심통장은 민사집행법 상 최저생계비에 해당하는 월 185만원에 대해 채권압류를 차단해 연금 수급권자의 생계 기본권을 강화한 계좌”라며 “국내 증권사 중 공적연금 안심통장 서비스를 도입한 것은 미래에셋대우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군인연금을 수령하는 사람은 누구나 1개의 안심통장을 만들 수 있고, 연금이 월 185만원을 넘는 경우 나머지 액수는 안심통장이 아닌 일반 계좌로 수령해야 한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안심통장에 대해 내년 12월 31일까지 세전 연 1.8%의 우대금리 혜택을 적용하기로 했다.

김기영 미래에셋대우 연금컨설팅본부장은 "점차 커지는 공적연금 인출시장 진입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잠재적인 VIP 고객을 확보함으로써 연금사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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