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인 아이지에이웍스의 상장 대표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아이지에이웍스는 데이터 분석 기술과 마케팅 플랫폼을 기반으로 모바일 데이터 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데이터 테크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모바일 커머스, 게임, 핀테크, O2O 등 국내외 2만8000여개 모바일앱이 아이지에이웍스의 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커머스의 경우 기업 상위 100개 앱 중 75%가 사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상반기에만 10조원 규모의 모바일 구매 데이터가 아이지에이웍스의 솔루션을 통해 분석됐다.

아이지에이웍스는 국내 모바일 빅데이터 시장을 견인하는 공격적인 사업 전개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2017년 257억 원에서 2018년 578억 원으로 두 배 이상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5% 상승했다.

미래에셋대우 기승준 IPO본부장은 "아이지에이웍스는 빅데이터 분야에서 국내 최고는 물론 글로벌 리딩 기업들과 어깨를 견주는 독보적인 기술력과 성장성으로 확실한 경쟁 우위를 가지고 있는 기업”이라며, “전 세계가 주목하는 빅데이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만큼 아이지에이웍스의 IPO는 자본시장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랜드마크 딜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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