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은 개인 순매도세에 '약보합'

코스피는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0.21포인트(0.01%) 오른 2,121.85로 거래를 마친 26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한 딜러가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코스피가 26일 강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21포인트(0.01%) 오른 2,121.85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미국 증시 하락, 원화 약세 등 영향으로 전장보다 1.44포인트(0.07%) 내린 2,120.20으로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소폭 올랐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산업지수는 전일보다 0.67% 내린 26,548.22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도 각각 -1.51%, 0.95% 내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5억원, 598억원 순매수했다. 특히, 기관투자자들중에서는 연기금 등이 1141억원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73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22%), SK하이닉스(3.30%), 셀트리온(1.20%), 현대모비스(0.43%), 삼성바이오로직스(0.16%) 등이 우상향곡선을 그렸다.

반면 LG화학(-1.28%), POSCO(-0.82%), 신한지주(-0.78%) 등은 약세 마감했다. 현대차와 SK텔레콤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지수는 0.65포인트(0.09%) 내린 709.37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0.13포인트(0.02%) 오른 710.15로 개장한 후 전일 나스닥 지수 하락(-1.5%) 등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은 100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48억원, 39억원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0.70%), 헬릭스미스(4.31%), 메디톡스(2.66%), 스튜디오드래곤(0.58%)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신라젠(-0.52%), CJ ENM(-0.35%), 에이치엘비(-2.96%), 펄어비스(-0.75%), 휴젤(-1.70%), 셀트리온제약(-0.79%)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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