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인증·저축목표관리 등 고객 편의 위주로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 앱 전면 개편
개편의 주요 내용은 금융 서비스 중심의 기존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 앱과 상품 가입 중심의 ‘셀프뱅크’ 앱의 서비스를 통합한 것으로 금융상품 가입은 물론 이체와 조회, 제신고 등 다양한 은행업무를 하나의 앱에서 해결할 수 있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은행권 최초로 모바일뱅킹 앱 안에 ‘은행권 통합계좌정보 서비스’를 구현해 타행계좌 스크래핑을 통해 고객이 보유 중인 다른 은행들의 예금, 대출, 펀드, 신탁 등 금융상품 계좌 정보는 물론 입출금 통장은 실시간 거래내역까지 한 눈에 조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안면, 홍채, 지문 등 보안성이 강화되고 유효기간이 3년에 달하는 생체 인증 또는 간편 비밀번호만으로 공인인증서나 보안매체 없이 로그인 또는 거래 인증을 할 수 있다.
생체 인증이나 간편 비밀번호로 로그인하는 경우 현재 은행권 최고인 1일 누적 500만 원까지 계좌 비밀번호만으로 이체할 수 있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이체금액이 500만 원을 초과하더라도 계좌 비밀번호에 디지털 인증만 추가하면 보안카드나 OTP(1회용 비밀번호 발생기)와 같은 보안매체가 없어도 최대 5억 원까지 이체할 수 있다”며 “이는 고액송금에 대해서는 보안매체를 반드시 필요로 하는 타행과의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SC제일은행의 모바일뱅킹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SC제일은행’으로 검색해 ‘NEW’라고 표시된 새로운 모바일뱅킹 앱을 다운로드 받아야 사용이 가능하다.
장호준 SC제일은행 리테일금융총괄본부 부행장은 “이번에 SC제일은행 모바일뱅킹 앱 개편을 통해서 선보이는 혁신적인 기능들은 스탠다드차타드 그룹 내에서 최초로 한국에서 선보이는 기능들”이라며 “핀테크를 선도하는 은행으로서 SC제일은행만의 차별화된 디지털 채널 혁신은 앞으로도 꾸준히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