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금융거래 탐지시스템(FDS) 우수성 인정받아 국내 유일 수상

지난 20일 중국 상해에서 열린 ‘비자 시큐리티 서밋 2019’에서 조 커닝햄 비자 아시아-태평양 리스크 총괄 부사장(사진 왼쪽)과 송주영 신한카드 리스크관리본부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신한카드는 지난 20일 중국 상해에서 열린 ‘비자 시큐리티 서밋 2019’에서 이상금융거래 탐지시스템(FDS)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챔피언 시큐리티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챔피언 시큐리티 어워드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의 2800여개 비자 회원사 중 글로벌 최고 수준의 리스크 관리를 보인 7개 금융사에 주어지는 상으로 국내선 신한카드가 유일하게 수상했다”고 소개했다.

비자 측은 “신한카드가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지능화·급변하는 금융사기 트렌드 대응을 선도하고 안정적인 FDS 운영으로 리스크 관리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고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당사의 이상금융거래 탐지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머신러닝 알고리즘과 인공지능(AI) 자동 재학습 시스템이 도입됐다”며 “이 시스템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상징후를 자동으로 포착해서 부정거래를 예방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이상금융거래 감지시스템의 24시간 운영을 통해 신한카드의 고객과 가맹점, 파트너 사들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한 만큼 신한카드의 리스크 예방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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