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 등 12개 스타트업, 비전·비즈니스모델 소개

기보벤처캠프 데모데이 및 수료식을 마치고 백경호 기보 이사(왼쪽에서 8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보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24일 JW메리어트 서울호텔에서 제4기 ‘기보벤처캠프’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보의 대표적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기보벤처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육성한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기회 등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보벤처캠프’는 혁신창업가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만든 기보는 그동안 축적한 기술창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 액셀러레이터와 협업해 스타트업을 ‘한국형 히든챔피언’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액셀러레이터는 초기 유망 창업기업(스타트업)을 발굴해 사업공간·멘토링 등 종합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업기획자를 말한다.

이번 데모데이는 기보가 발굴한 스타트업 48개사와 민간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등 다수의 투자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여기업의 ‘IR피칭’, ‘기업-VC간 네트워킹’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IR피칭에는 디지털 헬스케어,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의 12개 스타트업이 회사의 비전과 비즈니스모델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기보는 ‘기보벤처캠프’ 수료기업에 데모데이를 통한 투자유치 기회제공 외에 투자, 보증지원 등의 금융서비스와 벤처인증, 기술이전, R&D지원 등의 비금융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데모데이를 주최한 기보 백경호 이사는 “수료기업들이 투자유치와 네트워킹이 확장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보벤처캠프’를 확대해 혁신아이디어와 기술만 있으면 손쉽게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