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국인 매도세에 3일 만에 하락

코스피가 21일 전 거래일보다 5.67포인트(0.27%) 내린 2,125.62로 거래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코스피가 21일 기관의 매도 공세에 나흘 만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67포인트(0.27%) 내린 2,125.62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09포인트(0.05%) 오른 2,132.38로 출발했으나 국내 경제지표 부진 및 다음주 미중 무역회담을 앞둔 경계감 등 영향으로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가 출회되며 4일 만에 하락했다.

이날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은 272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27억원, 1201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32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중에서는 삼성전자(0.44%), 현대모비스(0.89%), POSCO(0.62%), SK텔레콤(0.58%) 등이 우상향곡선을 그렸다.

반면 SK하이닉스(-2.08%), 셀트리온(-0.70%), LG화학(-1.14%), LG생활건강(-3.54%), 삼성물산(-1.04%) 등이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68포인트(0.64%) 내린 722.64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1.88포인트(0.26%) 오른 729.20으로 개장했으나 외국인 매도세 출회되며 3일 만에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87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35억원, 507억원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84%), 신라젠(-1.56%), CJ ENM(-1.23%), 헬릭스미스(-1.79%), 펄어비스(-1.06%), 에이치엘비(-1.41%), 스튜디오드래곤(-1.66%) , 셀트리온 제약(-0.96%)등이 약세 마감했다.

시총 10위권 종목중에서는 메디톡스(1.43%)와 휴젤(1.73%)만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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