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승 신임 청와대 경제수석.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이호승 신임 청와대 경제수석은 기획재정부 정통 관료 출신으로, 특히 거시경제 전문가로 불린다.

정부의 거시경제 정책 수립을 총괄하는 기재부 경제정책국 종합정책과에서 사무관으로 근무했고, 이후 종합정책과장, 경제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기구에서 일한 경험도 많아 글로벌 경제에 대한 감각도 탁월하다는 평가를 듣는다.

참여정부 말기인 2006년 8월부터 2008년 2월까지 청와대 행정관으로 일한 경험이 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에는 청와대 선임 비서관인 일자리기획비서관으로 일하며 현 정부의 일자리 철학과 정책을 익혔다는 평가다.

기재부 내부에선 일처리가 치밀하고 꼼꼼해 후배들의 신망을 받았다는 평을 받았다. 기재부 내에서 ‘닮고 싶은 상사’에 세 차례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1965년생 △전남 광양 △동신고 △서울대 경제학과 △행정고시 32회 △청와대 경제수석실 행정관 △기획재정부 경제분석과장 △IMF 상임이사실 △기획재정부 미래사회정책국장 △경제정책국장 △청와대 일자리기획비서관 겸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기획단장 △기획재정부 1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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