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조사 필요성 등 감안"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한국거래소가 코오롱티슈진 상정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 결정을 다음달 10일까지로 연장했다.

거래소는 이날 공시를 통해 “코오롱티슈진의 실질심사 대상여부 결정을 위한 추가조사 필요성 등을 감안해 당초 조사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거래소는 내달 10일까지 코오롱티슈진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당초 조사기간은 이날까지였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인보사케이주 주성분이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로 확인됐고 코오롱생명과학이 제출했던 자료가 허위로 밝혀짐에 따라 인보사의 품목허가를 취소하고 코오롱생명과학을 형사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코오롱티슈진에 대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사유가 발생하면서 거래소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심사 중이었다.

거래소 관계자는 “내달 10일까지 코오롱티슈진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결정하고 매매거래정지 지속 또는 해제에 관한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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