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신영선 기자] '귀족채소'로 유명한 아티초크가 화제다.

아티초크는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인 채소로 유럽, 남미, 미국 등지에서는 양배추, 양파처럼 대중적인 채소다.

귀족채소로 불리는 아티초크는 고대 그리스부터 약용 식물로 섭취해왔고 혈관, 당뇨, 간에 좋은 건강 재료로 꼽힌다. 아티초크의 꽃봉오리를 식용으로 섭취하는데, 흔히 생각하는 손톱만 한 게 아니라 성인 남성 주먹보다 조금 큰 크기를 자랑한다.

케르세틴, 루틴, 클로로겐산, 시닌 등 항산화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노화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암세포의 성장을 줄이고 증식을 억제한다고 알려졌다. 특히 시나린이라는 생리활성물질이 풍부해 체질개선 및 건강증진을 기대할 수 있으며 체내 담즙 분비를 도와 ‘간에 좋은 음식’으로 손색없다.

과다 섭취 할 경우 복부팽만감, 구토, 복통, 두통 등을 호소할 수 있다. 돼지 풀이나 국화과 등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 역시 아티초크 복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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