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신영선 기자] 최근 방송을 탄 '10억매출' 수제 강정이 화재다.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채널A 교양프로그램 '서민갑부'에서는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즐길 수 있는 말랑말랑한 강정으로 서민갑부가 된 김대윤 씨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서울의 한 전통시장에 위치한 김 씨의 강정 가게. 김 씨는 전통시장 내에 수제강정 가게를 오픈한 이유에 대해 "대형 마트나 백화점 야외판매시설을 돌아다녀 봤는데 정이 있고 전통이 있더라"고 설명했다.

설탕이나 식품첨가물은 일체 넣지 않고 물엿의 농도로만 단맛을 낸 대윤 씨의 강정은 물엿의 온도가 맛의 비결이다. 여기에 빠르게 섞어줘야 하는 강정을 태권도 권법을 응용한 자세로 저어주는 것이 대윤 씨 만의 특별한 노하우다.

방부제와 첨가물은 일체 넣지 않았다.

말랑말랑한 강정을 선물용으로 찾는 손님들이 많아져 선물 세트도 만들어 판매 중이다. 택배 서비스는 가게 매출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주문량이 높다.

서민갑부 강정 가게의 주말 평균 매출은 약 350만원. 주말 평균 매출과 평일 매출, 명절 특수를 더한 제작진의 계산에 따르면 이곳의 연매출은 10억원에 달한다.

한편, '서민갑부'는 매주 목요일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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