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오른쪽 다섯 번째)이 3일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알마사담 삿칼리예프 삼룩카지나 에너지 담당 최고경영자(오른쪽 네 번째), 티무르 잔티킨 KNPP CEO(오른쪽 첫 번째)와 면담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신규 원전 수주 활동을 했다.

4일 한수원에 따르면 정 사장은 3일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중공업 등 국내 원자력기업들과 공동으로 카자흐스탄을 방문했다.

이들은 알마사담 삿칼리예프 삼룩카지나 에너지 담당 최고경영자(CEO), 티무르 잔티킨 KNPP CEO와 면담을 했다.

삼룩카지나는 카자흐스탄 국부펀드다.

KNPP는 2014년 삼룩카지나 산하에 카자흐스탄 신규 원전 사업을 위해 설립됐으며, 카자흐스탄 신규 원전 발주사다.

한수원은 지난달 31일 카자흐스탄 신규 원전 건설 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원전사업제안서를 제출하고 국내 원전 산업계와 협력해 사업 수주를 위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오는 9월에 신규 원전 건설의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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