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육성 플랫폼…2기 선발 기업에 총 44억원 투·융자 지원

23일 서울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열린 ‘2019 IBK창공 마포 2기 데모데이’에서 조광진 창업벤처기업부장(사진 왼쪽 여섯 번째)과 ‘IBK창공 마포 2기’ 육성기업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IBK기업은행은 창업육성 플랫폼인 ‘IBK창공 마포 2기’ 기업들이 23일 서울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2019 IBK창공 마포 2기 데모데이’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지난 1월 IBK창공 마포 2기 출범 이후 진행된 최종 마무리 행사다. 행사엔 ‘IBK창공 마포 2기’ 20개 육성기업 중 12개 기업이 참가했다.

IBK창공은 창업기업이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투·융자와 컨설팅 및 사무공간 등의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지원하는 창업육성플랫폼으로, 마포와 구로 두 곳에서 운영 중이다.

기업은행은 현재까지 선발기업에게 총 151억원의 투자·대출 등 금융지원을 했고, 그 중 ‘IBK창공 마포 2기’ 육성기업에게 44억원을 지원했다.

마포2기 선발기업은 금융지원 외에도 총 152건의 법률·지식재산권(IP)·비즈니스모델(BM) 등 1대1 전문가 멘토링과, 벤처캐피탈리스트(VC)를 대상으로 한 모의 IR 51건 등을 지원받았고, 34건의 사업계약과 업무제휴, 16건의 특허출원·등록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이날 행사는 창공 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위한 IR피칭과 홍보, 부스 참관, 네트워킹 순으로 이뤄졌고, VC와 액셀러레이터(AC)를 비롯한 기관투자자 및 예비창업가, 스타트업 관계자 등 약 400명이 참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창업기업이 투자유치와 사업파트너를 발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은행은 혁신성장 기업을 위한 투자생태계 조성과 금융지원에 전력을 다하겠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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