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마리아선생기념사업회에 흉상과 기부금 전달
서울보증보험 본사 부지는 김마리아 선생을 배출한 정신여고 옛 터이자 대한민국 애국부인회가 활동한 자리로서, 독립운동 당시 태극기와 비밀문서를 숨긴 회화나무(서울시 보호수 지정)가 있는 유서 깊은 곳이다.
이 날 행사에는 김마리아선생기념사업회 이미자 회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유양순 종로구의회 의장,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정원영 박사, 정신여중·고 동창회원 등이 참석했다.
김상택 서울보증 대표이사는 “오늘 행사는 김마리아 선생을 기념하며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 지역주민들과 자라나는 미래세대들이 독립운동의 숭고한 발자취를 오래도록 기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보증은 2017년 본사 입구에 회화나무 안내판을 설치하고 야외정원 및 계단길을 조성하는 등 회화나무 보존터를 일반인에게 공개해 김마리아 선생의 독립운동 역사를 알리고 있다.
또한,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의 삶을 재조명한 뮤지컬 ‘페치카’를 후원하는 등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최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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