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도 기관·개인 '사자'에 상승…광림·상보 등 4개 종목 상한가

사진=픽사베이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코스피가 22일 외국인과 개인 매수세에 이틀째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61포인트(0.18%) 오른 2,064.86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7.40포인트(0.36%) 오른 2,068.65에서 출발해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우려에 기관과 외국인이 매도세를 보이면서 장초반 2050선을 하회하기도 했으나 이후 외국인이 매수세를 보이면서 상승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0억원, 742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926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92%), 건설(0.73%) 등 업종이 상승폭이 컸다. 반면 음식료품(-1.08%), 통신(-0.93%)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주중에서는 삼성전자(0.81%), 셀트리온(1.93%), LG화학(0.76%), 신한지주(0.99%), 삼성바이오로직스(3.40%) 등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SK하이닉스(-1.99%), SK텔레콤(-1.94%), 현대모비스(-0.47%) 등은 약세 마감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쌍방울·대한방직·DSR 등 3개 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95포인트(0.42%) 오른 706.93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5.40포인트(0.77%) 오른 709.38에서 출발해 제약주 중심으로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각각 142억원, 409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562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신라젠(3.07%), 헬릭스미스(0.14%), 에이치엘비(1.24%), 펄어비스(2.84%), 셀트리온제약(1.79%) 등이 상승했고, CJ ENM(-1.39%), 메디톡스(-3.68%), 스튜디오드래곤(-7.24%) 등은 내렸다.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광림, 상보, 디알텍, 에이치케이 등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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