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15일 일본 도쿄 힐튼호텔에서 열린 세계원전사업자협회(WANO) 30주년 기념식에서 한수원과 WANO 도쿄센터가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연설하고 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15일 일본 도쿄 힐튼호텔에서 열린 세계원전사업자협회(WANO)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정재훈 사장은 지난해 WANO 이사로 취임했으며, 오는 7월부터는 아시아 지역을 총괄하는 WANO 도쿄센터 이사장으로 활동한다.

정 사장은 한수원과 WANO 도쿄센터가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연설하면서 “APR1400 원전이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설계인증 법제화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WANO는 체르노빌 원전 사고 후 원전 사업자간 정보 교환 및 안전성 증진을 위해 1989년 설립됐다.

WANO에는 총 39개 나라의 113개 회원사가 있다.

WANO는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두고 일본 도쿄, 미국 애틀랜타, 러시아 모스크바, 프랑스 파리 등 총 4개의 지역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한수원은 도쿄센터 회원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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