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관계자들과 노인들이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독거노인 거주 시설인 ‘아리움’에서 열린 개원 10주년 행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가 사회 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지속적으로 후원해 온 성남시 독거노인 거주 시설인 ‘아리움’ 개원 10주년 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아리움은 주거 환경이 열악한 성남시 독거노인의 거주 및 생활 안정을 위해 지난 2009년 2월 준공된 복지주택이다.

한난과 성남시, 금호아시아나그룹이 2007년 10월 사회 공헌 협약을 체결하고 제3섹터 개발 방식으로 아리움을 건립했다.

한난은 아리움 건립 자금 지원을 비롯해 지난 10여년간 운영 비용 지원, 임직원 정기 봉사활동 시행 등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전개했다.

한난의 사내 봉사단체인 ‘행복나눔단’은 그동안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8일 성남시로부터 노인 복지 기여 유공자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리움 1층에는 성남시와 수정노인종합복지관이 공동 운영 중인 ‘마망 베이커리&카페’를 통한 노인 일자리 창출도 실현되고 있다.

한난 관계자는 “아리움 개원 후 1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거주 노인이 편안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니 공사 직원으로서 무한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우리 공사는 아리움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봉사활동 실천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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