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최저 성장…홍남기 부총리 주재 중앙부처 장관 참여 서울-세종 화상회의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2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에서 열린 미세먼지·민생 추경 사전브리핑에서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올 1분기 경제성장률이 -0.3%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며 금융위기 이후 10년만에 최저 성장을 보인 가운데 정부가 간급관계장관회의를 연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1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 등 최근 경제 상황과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서울과 세종을 연결한 화상회의로 진행되는 이번 회의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도규상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 등이 참석한다.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 분기 대비 0.3% 감소해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4분기(-3.3%) 이후 전 분기 대비 감소 폭이 최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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