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빈 한국중부발전 기술본부장(오른쪽 세 번째)과 중부발전 관계자들이 18일 서울 서대문 그랜드힐튼서울에서 열린 ‘2019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중부발전 제공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18일 서울 서대문 그랜드힐튼서울에서 열린 ‘2019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안전 경영’과 ‘동반 성장’ 두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는 국가산업대상은 우수한 경영 능력으로 국가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관을 선정해 안전 경영, 동반 성장, 기술 혁신 등 16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중부발전은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CEO(최고경영자)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안전 추진 체계 확립에 따른 근로자의 사망만인율(근로자 1만명 당 사망자 수) ‘제로’(Zero) 달성 △대한민국 안전대상 대통령상 수상 △찾아가는 안전 교육 및 기초 건강 검진 지원 △안전 체험단 운영 △소화기·화재경보기 설치 등 국민 안전 취약 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활동 등을 펼쳐왔다.

중부발전은 또한 주요 국가 기반 시설의 보호 체계 강화를 위해 업무연속성관리(BCM) 체계를 갖추고 자체 특화 훈련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국민 참여형 재난 대응 훈련을 시행해 정부 국가 기반 체계 재난 관리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이 외에도 중부발전은 △K-장보고 프로젝트 △파워 업(Power-Up) 2050 창업 기업 육성 △글로벌 테스트베드 지원 사업 △중소기업 임금·복지 격차 해소 등을 통해 협력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부발전은 매년 ‘KOMIPO 동반성장포럼’을 개최해 1년 동안의 동반 성장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동반 성장 평가에서 최근 4개년 연속(2015~2018년)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

중부발전 측은 “이 같은 안전 경영과 동반 성장 부문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산업대상에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안전 경영과 동반 성장을 혁신 성장의 동력으로 삼아 공기업의 모범이 되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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