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스마트뱅킹 앱을 통해 제로페이 서비스를 17일부터 제공한다. 사진=광주은행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광주은행은 스마트뱅킹 앱을 통해 제로페이 서비스를 17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은행권 공동 앱인 ‘뱅크페이’ 앱을 통해서만 제로페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광주은행 스마트뱅킹 앱을 통해서도 제로페이 결제가 가능하게 됐다.

결제는 실시간 계좌이체 방식이며, 한도는 계좌 잔액 범위 내에서 1일 200만원까지 가능하다.

제로페이는 결제 수수료 없이 소비자 계좌에서 소상공인 계좌로 구매 대금이 직접 이체됨으로써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낮춰주고, 소비자에게는 연말정산시 40% 소득공제와 공공시설 이용요금 할인혜택을 제공해 지역의 상생발전에 기여하는 간편결제 서비스이다.

광주은행 백의성 디지털전략부장은 “제로페이 서비스는 별도의 실물카드 없이 스마트폰 QR코드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어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님들께서 편리하게 금융 업무를 보실 수 있도록 유용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상공인 간편결제 추진사업단에서는 오는 28일까지 제로페이 결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에 응모한 당첨자에게는 ‘KCON 2019 JAPAN’ 입장권, 온누리상품권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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