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해외 비즈니스 확대 방침을 강조했다.

25일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현재 미국 뉴욕에 체류 중인 박 회장은 최근 사내 임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같이 밝히며 "2019년 1분기 그룹 해외법인의 세전 이익이 약 700억원으로 예상되고, 올해 일본에 진출하고 중국과 인도의 비즈니스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박 회장은 "글로벌 관점에서 보면 향후 글로벌 금융 상품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상품을 만들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아울러 그는 "우리는 10년 이상의 글로벌 불마켓(강세장)을 경험하고 있다"며 "여러 기대감도 있지만 위기는 미소 띤 얼굴로 찾아온다는 평범한 진리를 잊지 말아야겠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박 회장은 "글로벌 관점에서 보면 한국 부동산은 일부 청정지역을 제외하고는 우하향 선상에 진입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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