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이사에는 김영춘 전 경영기획부장·윤범수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조규대 신임 전무이사. 사진=기술보증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신임 전무이사에 조규대 상임이사를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임 상임이사에는 김영춘 전 경영기획부장과 윤범수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이 선임됐다.

조규대 신임 전무는 1963년생으로 부산진고등학교와 부산대학교 지질학과를 졸업했으며 1989년 기보에 입사한 후 자산운용실장, 부산지점장, 인사부장, 상임이사 등을 거쳤다.

기보는 “조 전무가 인사부장을 역임하는 동안 ‘특별승진제도’를 도입하고 2년 연속 임단협 무교섭 타결을 이끌어내는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조 전무는 앞으로 이사장을 보좌해 기보의 업무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임기는 2020년 12월 23일까지다.

김영춘 이사는 1963년생으로 대구상업고등학교와 영남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부산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 취득 후 부경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김 이사는 1990년 1월 기보에 입사해 기술보증부장, 대구지역본부장, 경영기획부장 등을 역임다.

기보는 김 이사에 대해 “탁월한 업무추진력과 리더십으로 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앞으로 기술보증, 업무지원, 리스크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고 밝혔다.

윤범수 이사는 1963년생으로 춘천고등학교와 강원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동력자원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통상산업부를 거쳐 중소기업청 행정법무담당관, 소상공인지원과장,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역임했다.

윤 이사는 약 30년간 공직생활의 대부분을 중소기업지원업무에 종사해 중소ㆍ벤처 종합지원기관인 기보의 이사로 최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 경영기획, 성과평가, 사회가치경영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김 이사와 윤 이사의 임기는 2021년 3월 24일까지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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