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티, 2대주주 지분 매각설에 15% 급락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7포인트(0.09%) 오른 2,186.95에 장을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코스피가 22일 장 막판 외국인 매수폭 확대로 강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7포인트(0.09%) 오른 2,186.95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간밤 미국 증시 기술주 급등 영향으로 전장보다 7.84포인트(0.36%) 오른 2,192.72로 출발했지만 장중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 재부각 등 영향으로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장후반 외국인의 매수폭이 확대되며 강보합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476억원, 469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305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중에서는 삼성전자(1.53%)를 비롯해 SK하이닉스(0.26%), POSCO(0.39%), 현대모비스(0.47%) 등이 상승했다.

반면 LG화학(-0.65%), 현대차(-0.80%), 셀트리온(-0.50%), 삼성바이오로직스(-2.87%), LG생활건강(-0.07%), NAVER(-0.78%)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0.45포인트(0.06%) 상승한 743.97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미국 나스닥지수 1%대 급등 영향에 4.35포인트(0.59%) 오른 747.87로 개장했으나 기관 및 외국인의 매도세 출회로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다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827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62억원, 480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신라젠(2.67%), 메디톡스(0.89%), 코오롱티슈진(0.81%), 펄어비스(0.06%) 등이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0.43%), CJ ENM(-0.22%), 바이로메드(-0.53%), 포스코켐텍(-1.21%), 에이치엘비(-1.72%), 스튜디오드래곤(-0.11%)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아난티는 2대주주인 중국 투자회사 중국민생투자유한공사(CMIG)가 보유지분 14.6%를 매각한다는 언론보도에 전일대비 15.1%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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