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주주 질권설정 해제…"투자자 신뢰도 높이겠다"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4차산업 플랫폼 비즈니스 기업 아이티센은 지난해 10월 콤텍시스템 인수를 위해 메리츠종합금융증권으로부터 차입한 185억 원을 만기 전 조기 상환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인수금융 실행에 담보성격으로 설정됐던 최대주주 강진모회장 보유의 아이티센주식 269만719주에 대한 질권이 전부 해제됐다.

아이티센은 이번에 지분구조에 대한 리스크가 완전 해소됨에 따라 기업가치 향상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아이티센그룹 강진모 회장은 “대규모 차입금을 상환함으로써 아이티센의 재무구조 및 자금유동성에 대한 안정성이 대폭 개선돼 향후 사업을 전개하는 데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면서 “무엇보다도 당사를 믿고 지속 투자해준 주주들과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한발 빠른 조기상환을 택했다. 향후에도 투자자들과의 신뢰도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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