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은 외국인·개인 사자에 '강보합'

사진=픽사베이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코스피가 20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 등으로 인해 약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52포인트(0.02%) 내린 2,177.1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6.21포인트(0.29%) 내린 2,171.41로 출발해 장중 1%대까지 급락하기도 했으나 장후반 기관의 매수세 전환으로 낙폭을 줄였다.

거래대금은 미국 연준의 금리결정을 앞둔 관망세로 다소 부진한 4조원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215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864억원, 377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중에서는 LG화학(-1.76%), 셀트리온(-0.99%), POSCO(-1.16%), NAVER(-1.53%) 등이 하락했다.

삼성전자(0.34%) SK하이닉스(3.68%), 삼성바이오로직스(0.43%), LG생활건강(0.78%) 등은 올랐다. 현대차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85포인트(0.11%) 오른 749.76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1.59포인트(0.21%) 오른 750.50으로 개장해 장중 하락 전환하기도 했으나 장후반 외국인이 매수세로 전환하며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5억원, 1336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138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신라젠(1.80%), 바이로메드(1.69%), 에이치엘비(1.33%) 등이 올랐다.

반면 CJ ENM(-0.77%), 포스코켐텍(-1.25%), 메디톡스(-2.55%), 스튜디오드래곤(-2.27%), 코오롱티슈진(-1.33%), 펄어비스(-1.50%) 등은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보합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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