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1일 싱가포르서 열리는 '제2회 머니 20/20 아시아' 참가

JB금융그룹 로고. 사진=JB금융지주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JB금융그룹이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핀테크 컨퍼런스인 '제2회 머니 20/20 아시아(Money 20/20 Asia)'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머니 20/20은 디지털 금융에 정통한 전문가와 기업가들이 모여 금융산업의 미래에 대해 토론하고 새 길을 모색하는 자리다.

구글과 페이스북 및 페이팔 등 거대 글로벌 기업에서부터 신생 스타트업에 이르기까지 8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는 이번 머니 20/20 아시아에서는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 시장 및 자산 토큰화와 네트워크에 관한 내용이 주로 다뤄질 예정이다.

지난 2016년 열린 제1회 '머니 20/20 유럽' 행사에 국내 금융사로서는 처음으로 참가한 JB금융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머니 20/20 아시아' 행사에 참여한다.

JB금융 관계자는 “JB금융그룹은 이번 머니 20/20 아시아에서 오픈뱅킹플랫폼(OBP) 사업 모델을 소개하고, 이를 통한 동남아 금융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꾀할 계획”이라며 “Obank로 명명된 JB금융그룹의 오픈뱅킹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를 쉽게 공유하고 다양한 형태의 사업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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