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내수경제로 인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에 힘을 싣기 위해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는 3월 15일 서울산업진흥원 본사에서 (사)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와 (사)세계중소기업연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3월 4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국내 중소기업의 매출비중(경제성장 기여도)이 42.8%로 50%를 밑돌았으며, 전년 53.9%에 비해 11.1% p 급락했다. 반면, 중소기업 지원 전문기관인 SBA의 체계적인 지원을 받은 기업들은 경쟁력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자체조사에 따르면 SBA가 투자·지원한 스타트업들의 기업가치는 투자시점 대비 23.5% 상승했다. 또한 R&D 지원을 받은 기업 중 기업가치가 5천억 원에 달하며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한 기업, R&D 지원을 시작으로 하이서울브랜드기업 선정, 홈쇼핑 입점지원 등 종합지원을 통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기업도 등장했다.

더불어 작년 한 해 SBA의 채용 지원사업을 통해 취업한 구직자의 89.8%가 중소기업에 취업했으며, 74.1%가 정규직으로 취업하는 등 SBA의 중소기업 인력공급 및 취업지원 성과도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SBA는 이러한 중소기업 지원 노하우를 활용하여 더 많은 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러한 협력확대 기조에 맞춰 SBA는 3월 15일 (사)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이하 연합회)와 (사)세계중소기업연맹 한국연합회(이하 연맹)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SBA와 (사)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는 서울시 중점 시책사업인 제로페이 활성화 및 조기정착을 위해 협력하며, 서울을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기업하기 좋은환경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와 함께 SBA는 (사)세계중소기업연맹 한국연합회와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을 통한 경영난 해소를 공동의 목표로 설정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내외 전시·포럼 등을 함께 운영하는 등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경쟁력 강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SBA는 서울의 청년 및 중장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연합회, 연맹과 교육·행사 등을 함께 개최함으로써 우수한 인력양성 및 중소기업에의 공급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적극 노력할 것을 양 기관과 다짐하였다.

서울산업진흥원 장영승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기회를 확대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라며 “SBA는 중소기업 중심의 혁신주도형 성장전략을 바탕으로 새로운 핵심가치인 ‘융합, 혁신, 네트워크’를 적용하여 경영과 사업을 더욱 효율화하기 위해 서비스 방식 변화와 혁신을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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