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외이사 총 5명으로 1명 증원

안강현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왼쪽)과 석승훈 서울대 경영대학원 교수. 사진=각 학교 홈페이지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KB국민은행이 신임 사외이사로 안강현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과 석승훈 서울대 경영대학원 교수를 영입할 계획이다.

14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국민은행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3일 회의에서 안 원장과 석 교수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안강현 원장은 1960년생으로 제 25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서울서부지방법원 민사조정위원, 대한상사중재원 국제중재인, 연세대 대외협력처 처장 등을 역임했다.

석승훈 교수는 1964년으로 서울대 경영학 학사와 석사, 미국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 석사, 박사를 받았으며, 카이스트(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 부교수 등을 거쳤다.

이번에 임기가 만료된 사외이사는 박순애(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권숙교(김앤장법률사무소 상임고문)·유승원(고려대 경영대학 교수) 등 3명으로 이중 권숙교·유승원 등 2명은 재선임 후보로 추천됐다. 박순애 사외이사는 이사직에서 물러난다.

이로써 내년 3월까지 임기가 남아있는 임승태(법무법인 화우 비상임고문) 사외이사를 포함해 국민은행의 사외이사는 총 5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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