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인·개인 매수에 3일 연속 상승 마감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코스피가 20일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2,230선에 바짝 다가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13포인트(1.09%) 오른 2,229.76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1.11포인트(0.50%) 오른 2,216.74로 출발해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 확산 등 영향으로 상승폭을 키웠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무역협상 시한의 연장 가능성을 시사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308억원어치를 홀로 사들였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2억원, 4292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중에서는 삼성전자(1.96%)와 SK하이닉스(1.63%), LG화학(0.38%), 현대차(1.26%), 삼성바이오로직스(0.13%), POSCO(1.12%) 등이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0.47%), 현대차(-0.42%)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2.64포인트(0.35%) 상승한 750.69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1.47포인트(0.20%) 오른 749.52로 개장해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3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0억원, 560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217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총 상위주중에서는 바이로메드(0.80%), 포스코켐텍(2.29%), 에이치엘비(0.93%), 메디톡스(0.93%), 스튜디오드래곤(0.42%), 펄어비스(1.28%) 등이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68%), CJ ENM(-0.57%), 코오롱티슈진(-0.75%) 등은 하락했다.

신라젠은 이날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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