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내역 조회·현금영수증 조회 등 부가서비스 이용 월 기본수수료 사라져

경남은행 원클릭 자금관리 서비스 안내. 사진=BNK경남은행 제공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BNK경남은행은 원클릭 자금관리 서비스 기본수수료를 면제했다고 19일 밝혔다.

원클릭 자금관리 서비스는 법인과 개인사업자가 사업장의 자금을 온라인으로 실시간 통합 조회ㆍ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종전에는 법인카드 승인/청구내역 조회, 전 은행계좌·증권계좌 실시간 조회, 각종이체, 현금영수증 조회 등의 부가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기본수수료 9900원이 매달 발생했다.

하지만 이번에 법인과 개인사업자 금융서비스 이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기본수수료가 사라졌다.

단,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은 건당 77원이 수수료가 발생하고, 자금 집금은 타행 정책에 따라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타행·대량 이체 수수료는 고객 등급과 금융상품(튼튼기업통장, 원포인트통장 등) 가입 여부 등에 따라 수수료가 징구될 수 있다.

원클릭 자금관리 서비스는 경남은행 영업점을 통해 기업인터넷뱅킹에 먼저 가입한 뒤 경남은행 홈페이지 좌측 상단의 ‘기업’에 접속해 ‘원클릭 자금관리 서비스’를 설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BNK경남은행 전 영업점을 비롯해 고객센터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최우형 경남은행 부행장보는 “원클릭 자금관리 서비스를 이용하면 여러 개로 분산된 자금을 일원화해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며 “기본수수료를 면제한 만큼 많은 기업 고객들이 원클릭 자금관리 서비스를 이용해 회사 자금을 손쉽게 관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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