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팬스타엔터프라이즈 등 2개 종목 상한가

사진=픽사베이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코스피가 19일 미중 차관급 무역협상 개시 등 소식에도 국내 경제지표 부진 등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26포인트(0.24%) 내린 2,205.63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93포인트(0.09%) 내린 2,208.96으로 출발해 수출물가 하락 소식에 장중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1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올해 1월 수출물가지수(2010=100·원화 기준)는 82.95로 전달 대비 1.0% 떨어졌다.이는 2016년 10월(80.68) 이후 2년 3개월 만에 최저치다.

특히, 반도체 등 전기및전자기기(-3.3%) 물가가 크게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각각 65억원 1390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1419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중에서는 삼성전자(-0.54%)를 비롯해 SK하이닉스(-1.34%), LG화학(-0.26%), 현대차(-0.83%), 삼성물산(-0.43%), 한국전력(-0.15%) 등이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1.42%), 삼성바이오로직스(1.45%), POSCO(2.29%) 등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한창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72포인트(0.36%) 상승한 748.05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보면 지난해 10월8일 767.15를 기록한 이후 4개월여만의 최고치다.

지수는 1.17포인트(0.16%) 오른 746.50으로 개장해 제약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2일 연속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90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265억원, 301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10%), CJ ENM(2.89%), 바이로메드(3.44%), 에이치엘비(3.61%), 코오롱티슈진(2.55%), 아난티(9.88%) 등이 올랐다.

반면 신라젠(-1.08%), 포스코켐텍(-1.27%), 메디톡스(-1.87%) 등은 약세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선 팬스타엔터프라이즈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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