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M&A 성과에 이목 집중

지난 1월 14일 오전 서울 명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우리금융지주 출범식을 마친 손태승 우리은행장(사진 오른쪽 끝에서부터 네 번째 인물)이 내외빈 인사들을 환송하고 있다. 사진=임진영 기자
[데일리한국 임진영 기자] 올해 초 지주사로 출범한 우리금융지주의 첫 번째 인수합병(M&A) 대상이 하이자산운용이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이날 하이자산운용 매각 주관사인 딜로이트 안진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하이자산운용은 하이투자증권의 자회사다. 하이투자증권이 지난해 9월 DGB금융의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DGB금융의 손자회사가 됐다.

우리금융은 지주사로 전환하기 전부터 자산운용 분야 M&A를 검토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딜로이트 안진은 인수가격과 자본조달능력 등을 심사해 다음 주까지 적격인수 후보 3∼5개사를 선정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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