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GIF)’의 아이디어톤 경진대회 수상자들이 14일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 현장을 견학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가스공사 제공
[데일리한국 이창훈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지난해 11월 대구광역시와 공동 개최한 ‘제4회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GIF)’의 아이디어톤 경진대회 수상자를 초청해, 통영 LNG(액화천연가스) 기지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GIF는 글로벌 창의형 인재 및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국내외 이노베이터와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전문가, 투자자, 스타트업 등이 한자리에 모이는 ‘창업 혁신 플랫폼’ 행사다.

가스공사는 미래 인재에게 LNG 생산 기지 운영 현장의 생동감과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우위에 대한 생생한 체험, LNG 생산·공급 과정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 등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견학에는 아이디어톤 경진대회에서 ‘냉열을 이용한 친환경 데이터센터 시스템’을 발표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한 ‘스물’팀 등 17명이 참석해 통영 기지 홍보관 및 주요 LNG 시설을 견학했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기업에 필요한 기술·아이디어를 외부에서 조달하고 내부 자원과 융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개방 혁신(Open Innovation) 사외 공모전’을 추진하기 위해 GIF에서 ‘천연가스 에너지’를 주제로 아이디어톤 경진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뿐만 아니라 지역 인재 육성을 통해 미래 신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국가 혁신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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