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기관외인 매도에 '하락'

사진=픽사베이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코스피가 15일 미국 경제지표 부진 소식 등 영향에 닷새 만에 하락하며 2,190대로 밀려났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9.76포인트(1.34%) 내린 2,196.09에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 부진 등 영향에 전장보다 14.91포인트(0.67%) 내린 2,210.94로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해 12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2% 줄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03억원, 438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987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중에서는 삼성전자(-3.05%), SK하이닉스(-4.65%), 셀트리온(-0.24%), 현대차(-0.41%), 삼성바이오로직스(-0.52%), POSCO(-0.38%), 삼성물산(-1.28%), 한국전력(-0.89%) 등 대부분 종목이 부진했다.

LG화학(0.00%)과 NAVER(0.00%)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61포인트(0.49%) 내린 738.66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일 미국 나스닥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장보다 0.74포인트(0.10%) 내린 741.53으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어나갔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068억원, 49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183억원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신라젠(3.92%), CJ ENM(2.36%), 바이로메드(1.68%), 스튜디오드래곤(3.17%), 코오롱티슈진(0.26%) 등이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69%), 포스코켐텍(-0.58%), 에이치엘비(-0.97%), 메디톡스(-2.53%), 펄어비스(-6.75%) 등은 약세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엠아이텍과 골드퍼시픽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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