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대문로 신한금융 본사 전경. 사진=신한금융지주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신한금융지주는 12일 이사회를 열고 7500억 규모의 제3자 배정 전환우선주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식 가격은 최근 1개월간 신한지주 주가의 가중평균인 4만2900원이다. 전환우선주 형태로 발행되며 발행 1년 후부터 4년까지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다. 4년 동안 전환권을 행사하지않으면 자동으로 보통주로 전환된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IMM 프라이빗에쿼티(PE)가 경영참여형 사모펀드 형태로 참여하기로 했다.

신한금융지주는 유상증자를 통해 선제적으로 오렌지라이프 잔여지분 인수에 필요한 자본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신한지주는 이날 이사회에서 전환우선주가 바젤3 규제자본으로 인정받기 위한 정관 개정안도 함께 결의했다.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를 확정한 후 5월 발행 시 적격자본 인정요건을 추가로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신한금융 이사회는 이날 전환우선주가 바젤3 규제자본으로 인정받기 위한 정관 개정안도 함께 결의했다.

신한금융은 다가올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를 확정한 후 5월 발행시 적격자본 인정요건을 추가로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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