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제약주 강세에 하룻만에 '반등'… 와이비엠넷·플랜티넷 '상한가' 눈길

사진=픽사베이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코스피가 5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마감하면서 2,180선을 회복했다.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68포인트(0.17%) 오른 2,180.73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49포인트(0.16%) 오른 2,180.54에서 출발한 뒤 이틀째 외국인 순매도 등 영향으로 장중 2,170선을 하회하기도 했으나 장 후반 들어 외국인 매도폭이 축소되면서 상승세로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143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6억원, 740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중에서는 삼성전자(0.45%)를 비롯해 SK하이닉스(0.82%), 현대차(1.59%), 셀트리온(0.23%), LG화학(0.54%), POSCO(1.14%), 삼성물산(0.87%), 한국전력(2.08%), 현대모비스(0.69%) 등이 상승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73포인트(0.65%) 오른 733.47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08포인트(0.42%) 오른 731.82에서 출발해 제약 관련주 강세로 하루 만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5억원, 230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4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총10위권 종목들을 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1.77%)를 비롯해 신라젠(0.54%), CJ ENM(1.20%), 바이로메드(0.28%), 포스코켐텍(0.47%), 에이치엘비(5.61%), 메디톡스(0.71%), 스튜디오드래곤(0.87%), 펄어비스(0.86%), 코오롱티슈진(2.29%) 등 모든 종목이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와이비엠넷(29.91%)과 플랜티넷(29.94%)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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