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적인 카지노 매장서 고객들에게 쾌적한 환경 제공

[데일리한국 황대영 기자] 센트온(대표 유정연)은 제주 롯데호텔 내 소재한 LT 카지노와 향기마케팅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주 LT 카지노는,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기억을 선사하고 더 큰 만족감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센트온과 협업해 향기마케팅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센트온은 창문이 없어 환기가 어렵고, 여러 냄새들이 섞여 자칫 원치 않는 냄새가 생길 수 있는 카지노 업계 특성을 고려해, 그린 플로럴 계열의 ‘엘 우드’ 향을 LT 카지노에 제안했다.

제주 LT 카지노에서 발향되는 엘 우드는 청량한 숲 내음을 구현한 향으로, 울창한 숲 속에서 느낄 수 있는 파릇파릇한 풀 내음, 향긋한 꽃 향기, 편안함을 자아내는 은은한 나무 향 등을 표현했다.

제주 LT 카지노 관계자는 “카지노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국내 향기마케팅 업계에서 독보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센트온과 향기마케팅을 진행하게 됐다”며 “향기마케팅 이후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 굉장히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정연 센트온 대표는 “제주를 대표하는 LT 카지노의 향기마케팅을 담당하게 되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센트온이 제안한 엘 우드 향은 카지노를 이용하는 고객의 피로도를 줄이고,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하여 방문객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각인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 대표는 "이미 해외에서는 카지노에 향기마케팅을 적용해 고객들의 만족도와 매출이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실제 카지노에서 향수를 뿌린 슬롯머신에 방문객의 30%가 더 오래 앉아 있었던 사례에서 미루어 볼 때 카지노에 향기마케팅을 도입하면 매출 증대와 같은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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