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전기·에넥스·우리산업홀딩스 등 3개 종목 상한가

코스피가 16.73포인트 오른 2,078.84로 장을 마감한 19일 오후 서울 중구 KEB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한 딜러가 전광판 앞을 지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코스피가 19일 원화 강세,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 유입 등으로 2,080선에 바짝 다가갔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73포인트(0.81%) 오른 2,078.8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6.84포인트(0.33%) 오른 2,068.95에서 출발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 상승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9억원, 2445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554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중에서는 삼성전자(0.51%)를 비롯해 셀트리온(3.20%), 현대차(4.24%), LG화학(3.68%), 삼성바이오로직스(0.41%), POSCO(0.79%), SK텔레콤(1.11%), NAVER(4.51%) 등 대부분이 상승했다.

시총 10위권에서는 SK하이닉스(-1.31%)만 약세마감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삼화전기와 에넥스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41포인트(1.88%) 오른 672.08로 마감했다.

지수는 4.06포인트(0.62%) 오른 663.73에서 출발해 기관과 외국인의 IT 관련주 중심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51억원, 887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501억원 순매도했다.

시총10위권 종목들을 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8.23%)를 비롯해 신라젠(2.72%), 포스코켐텍(5.06%), 에이치엘비(6.52%), 스튜디오드래곤(3.34%), 코오롱티슈진(2.47%), 펄어비스(3.41%) 등 모든 종목이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우리산업홀딩스가 가격 제한폭까지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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