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대금 소외계층에 기부

한화투자증권 권희백대표이사(가운데)와 임직원들이 지난 11일 열린 '플러스마켓'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투자증권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11일 여의도 본사 4층에 있는 홀 ‘아뜨리움’에서 자선 바자회 ‘플러스마켓’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고물품을 사고팔거나 교환하는 장터인 플리마켓 형식으로 열렸다.

한화투자증권 임직원들은 의류, 잡화, 아동용품, 도서 등 900여점의 다양한 물품들을 가져와서 팔고 여기서 나오는 판매대금과 물품을 기부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임직원이 기부한 물품의 판매대금이 개인의 이름으로 기부됨과 동시에 판매금액만큼 같은 금액이 1대1 매칭돼 ‘한화투자증권’의 이름으로도 기부될 예정이다.

플러스마켓에 참여한 조은미 대리는 “플리마켓 행사에 참여할 기회가 적었는데 회사에서 플러스마켓을 열어준 덕분에 참여하게 됐다”며 “판매대금은 소외계층에 지원할 예정이라고 들었다. 뜻 깊은 일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한화투자증권 경영지원본부장 한종석 상무는 “2016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개최한 플러스마켓 행사가 사회공헌 활동과 조직문화 활동을 연계함으로써 임직원간 자유로운 소통의 장을 만들고 나아가 소외아동을 지원하는 데 자그마한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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