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치과 소프트웨어 기술발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 받아

[데일리한국 황대영 기자]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달 28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8 소프트웨어(SW)기업 품질대상'에서 최우수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18년 SW 주간 세부 행사로 진행된 SW기업 품질대상은 SW품질 향상을 통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3개사를 선정하고 있으며, SW공학기술 현장적용 지원사업 선정 시 가점 부여 등을 통해 관련 기업들의 SW품질 향상을 꾀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치과용 업무 관리 소프트웨어 개발을 시작으로 디지털 치과 소프트웨어 및 관련 서비스에 대한 사업 전개, 품질 혁신 활동을 지속적으로 영위해 치과 소프트웨어 기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국내 최초 치과 건강보험청구 소프트웨어인 '두번에'와 전자차트 중심의 치과업무 통합관리 소프트웨어 '하나로' 개발을 시작으로 교정 진단 소프트웨어 '브이셉', 치과용 2D/3D 영상 진단 소프트웨어 '원비전' 차례로 출시하는 등 치과용 소프트웨어 국산화에 앞장섰다.

특히 치과 업무관리 소프트웨어는 전국 1만2000여개 치과 회원을 보유, 시장 점유율 약 70% 이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교정 진단 소프트웨어 브이셉은 국내를 넘어 유럽, 중국 등 15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등 국내 치과용 소프트웨어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IT제품개발본부 이영훈 상무는 "과거 외산 소프트웨어가 대부분이던 치과용 소프트웨어 시장에 두번에, 하나로를 시작으로 대부분의 치과용 소프트웨어를 구산으로 대체시켜왔다"면서 "현재 개발중인 디지털덴티스트리 관련 소프트웨어들이 출시되면 글로벌 치과 시장 개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는 보철물/교정 장치 제작을 위한 치과용 CAD 소프트웨어 '원캐드', 구강 모델 스캔 솔루션 '원스캔' 등을 출시할 예정으로, 디지털 덴티스트리 관련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전 분야의 풀 라인업 구축으로 치과에서 필요로 하는 대부분의 소프트웨어 공급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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